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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독] 매물로 나온 다날 아픈 손가락 달콤커피...매각 희망가는 30억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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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을 추진 중인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커피가 온라인 기업 인수합병(M&A) 플랫폼에 희망가 30억~50억원으로 매물에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운영사 다날에프앤비는 최근 본사 인력을 30명에서 10명 미만으로 줄이고 사무실까지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기업 다날로부터 매달 수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적자가 누적되면서 매각을 앞두고 비용 구조 개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50개 매장 60개로…수억원 수혈에도 적자 눈덩이

온라인 기업 인수합병(M&A) 플랫폼 리스팅에는 최근 커피 전문점 운영사 및 카페 프랜차이즈 본사라는 매물이 등장했다. 매물 번호는 6158번으로, 희망 매각가는 30억~50억원이다. 해당 매물은 경기도에 소재한 업력 10~20년의 커피 프랜차이즈 법인으로 소개됐다.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대, 영업이익률은 -19%다. 총자산은 30억원대인 반면 총부채는 200억원대에 달한다.

매물에 기재된 사업 구조와 재무 현황은 다날에프앤비의 사업 현황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업계에서는 해당 매물이 다날에프앤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매각 추진 배경에는 누적된 적자가 자리 잡고 있다. 다날의 2026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달콤커피 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억2000만원에서 11억4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자본잠식 규모도 약 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날은 과거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연계해 달콤커피 가맹 사업을 전개했다. 2010년대 후반에는 전국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할 만큼 성장했지만,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이 저가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입지가 갈수록 좁아졌다. 업계에 따르면 달콤커피 가맹점은 현재 60개 안팎으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전성기와 비교하면 점포 수가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 자체보다 과도한 본사 인건비와 고정비가 더 큰 문제였다”며 “적자를 메우기 위해 다날 본사에서 매달 수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야 사업이 유지되는 구조였다”고 전했다.

이에 다날에프앤비는 최근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때 30명에 달했던 본사 인력을 10명 미만으로 줄이고 별도로 사용하던 사무실도 정리했다. 기존 조직의 일부 기능은 다날 관계사인 로봇카페 운영사 비트코퍼레이션과 연계해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눈길을 끄는 것은 매각 방식이다. 통상 기업 M&A는 매각 사실이 알려질 경우 기업 가치나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암암리에 물밑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는 온라인 M&A 플랫폼에 매물이 등장했다. 그 만큼 다날이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수자 입장에서는 인수대금보다 인수 이후 추가로 투입해야 할 자금이 더 큰 부담일 수 있다”며 “최근 인력과 고정비를 줄인 효과가 실제 손익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거래 성사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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