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슈
FAQ

제목 불황에도 매출 25% 상승…성공비결 인건비 다이어트 조회수 9

“모든 자영업자분들이 대기업 프렌차이즈처럼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Screenshot 2025-04-29 at 09.38.27.JPG

 

550만 자영업자의 위기다. 최근 카드 지출 감소, 자영업 폐업률, 경기부진 등 각종 지표는 자영업 환경의 어려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사장님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나선 기업이 있다. 자영업 매장의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페이히어의 박준기 대표는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인건비 등 비용을 줄이고, 고객 응대는 쉽게 만들어 자영업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Screenshot 2025-04-29 at 09.38.51.JPG

“효율적 운영 필수”프렌즈아카데미 송도점에서 페이히어 테이블오더를 사용하는 모습[페이히어 제공]

 

▶“시스템 갖추면 1인 가게 사장님도 프랜차이즈처럼 일할 수 있어요”=페이히어는 수많은 자영업자와 함께하며 자영업의 성패를 현장에서 가까이 지켜봐왔다. 박 대표는 자영업 성공 요인으로 상품 경쟁력, 상권, 마케팅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강조했다.


운영 효율성은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비용을 줄이는 데서 출발한다. 자영업 운영 비용 중 가장 큰 리스크는 인건비다. 페이히어는 이 지점을 공략해 자영업자에게 무인화 솔루션을 제안했다. 웨이팅 관리, 테이블오더, 외국어 지원, 고객리뷰 통합관리, 실시간 재고관리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POS시스템으로 통합해 사람 없이도 돌아가는 매장을 가능하게 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자리에 앉아 테이블오더로 주문하면, 주문 정보는 주방에 자동으로 연동된다. 음식이 준비되면 주문번호를 통해 고객이 직접 음식을 가져간다. 고객 리뷰는 통합 관리 시스템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식재료 부족 시 바로 POS에서 발주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의 효과는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솔직한우 옥수점은 테이블오더와 POS를 통합한 뒤 인건비를 35% 절감했고, 매출은 약 25% 증가했다. 실내 골프연습장 프렌즈아카데미 송도점은 5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에서 포스·테이블오더·서빙로봇을 연동해 직원 2~3명이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로 대체했다. 또 식당 고기담소는 테이블오더·서빙로봇을 활용해 직원 1.5인분의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다. 이에 풀타임 직원 2명분의 비용인 월4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박 대표는 “음식점은 주문부터 서빙, 대기 관리까지 인력이 많이 들어가지만 이를 시스템화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페이히어는 단순한 결제 시스템이 아닌, 사장님의 영업 전 과정을 효율화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Screenshot 2025-04-29 at 09.39.12.JPG

서울 행궁동에 있는 카페 텀어스에서 사용중인 페이히어 포스와 단말기 [페이히어 제공]

 

▶“창업타이밍·이벤트·외국인 잡아야”=수많은 자영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박 대표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조건을 제시했다. 바로 창업타이밍을 고려할 것, 기념일과 행사 시즌을 적극 활용할 것,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다.


창업 시기로는 3월과 12월을 꼽았다. 박 대표는 “오픈 초기 잘 되는 매장으로 인식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카드 소비 지출 데이터를 보면 자영업 다수가 3~4월과 12월 매출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가 진작되는 시점에 창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반면 1~2월은 비수기로 매출이 급감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이벤트 활용도 중요한 매출 견인 포인트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자극되는 시기에는 매출이 전주 대비 30% 이상 상승하기도 한다. 박 대표는 “소비자들 사이 돈을 써야겠다는 분위기가 생기면, 제과·와인·파인다이닝 등에서 매출이 확 튀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영업자도 사전에 이벤트를 기획해 소비 여건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외국인 고객을 또 하나의 생존전략이라고 꼽았다. 박 대표는 “최근 자영업 시장은 내국인 고객만으로는 유지하기 어려운 업종이 많다”며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음식점 분야 결제 건수는 감소했지만, K-뷰티·화장품·의류 등 외국인 수요가 있는 업종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형외과, 피부과, 화장품처럼 택스리펀(부가세 환급)이 가능한 매장들이 강세”라며 “택스리펀 시스템이 없으면 외국인이 와도 매출로 연결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페이히어는 외국어 택스리펀을 비롯해 외국어 지원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사장님이 직관적으로 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핵심목표”라면서 “프랜차이즈 기업은 이 과정을 시스템화하지만, 일반 자영업자는 이 과정을 모두 혼자 거쳐야 하기에 이를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원 기자


won@heraldcorp.com




이전글 치킨 30% 싸게 먹는다…서울에만 있는 이 배달앱 뭐길래
다음글 "따님 글 보고 왔어요"...SNS 효녀 지도 식당에 갔다가 생긴 일
창업몰 추천 상품보기
  • [상품번호 :724160]

    ★남양주 분식집 창업★ 반오토운영 순익 1천만↑/대로변위치/항아리상권/고순익매장

    사업체 위치 : 남양주시 | 사업체크키 : 50㎡이상~100㎡미만

    현업종 : 김밥/떡볶이/분식류

    월수익:1,066만원

    권리금 : 1억만원

    • 월지출세부내역
    • 재료비 1,727만
    • 인건비 900만
    • 고정비용 330만
    • 관리비 150만
    • 기타비용 907만
  • [상품번호 :726509]

    ★성남★정관장 창업! / 시니어 창업! / 고정비 낮음! / 은퇴 창업!

    사업체 위치 : 성남시 | 사업체크키 : 50㎡이상~100㎡미만

    현업종 : 건강식품

    월수익:1,240만원

    권리금 : 2억2천만원

    • 월지출세부내역
    • 재료비 3,800만
    • 인건비 100만
    • 고정비용 180만
    • 관리비 60만
    • 기타비용 50만
  • [상품번호 :724533]

    ▣경기 안산시흥 컴포즈커피【초저렴매장안정된상권】소자본창업 높은환금성★

    사업체 위치 : 시흥시 | 사업체크키 : 50㎡이상~100㎡미만

    현업종 : 커피전문점/대형커피

    월수익:477만원

    권리금 : 1억1천만원

    • 월지출세부내역
    • 재료비 648만
    • 인건비 450만
    • 고정비용 130만
    • 관리비 45만
    • 기타비용 100만
  • [상품번호 :728793]

    강추『관악 메가커피 』풀오토 신규오픈1년차 매출 3230배달없는【양도양수】추천

    사업체 위치 : 관악구 | 사업체크키 : 50㎡이상~100㎡미만

    현업종 : 테이크아웃커피

    월수익:800만원

    권리금 : 2억5천만원

    • 월지출세부내역
    • 재료비 1,130만
    • 인건비 700만
    • 고정비용 330만
    • 관리비 120만
    • 기타비용 150만

  • 추천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