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90% 이상 식약처 매우 우수 인증…버거 프랜차이즈 1위
양상추 등 채소류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 농가서 조달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버거킹은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원재료 수급부터 매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까다로운 글로벌 기준에 맞춰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운영, 국내 햄버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위생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초 발표한 2025년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현황에 따르면, 전국 484개 매장 중 90%를 넘는 438개 매장이 위생등급을 획득하며 햄버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최고 등급 인증 매장을 기록했다.
버거킹은 원재료 수급 시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기준을 충족하고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도축장에서 공급받는다. 양배추 등 채소류는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 농가에서만 조달한다.
제조 단계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GFSI 기준 등 국내외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공 업체와 협력할 뿐 아니라, 글로벌 본사가 운영하는 실시간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조사 등록부터 제품 승인, 품질 감사까지의 모든 절차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한다.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시 공급을 중단하고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매장에는 국제 식품안전관리자 자격증 서브세이프(ServSafe)를 보유한 관리자가 최소 1명 이상 상주하며, 하루 2회 이상 조리 온도, 유통기한, 보관 상태를 점검한다. 모든 조리와 운영은 문서화된 표준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며, 전 직원 대상 정기 위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수준을 높이고 있다.
외부 기관 검증도 병행한다. NSF코리아를 통해 생산공장과 배송센터 정기 감사를 실시하고, SGS와 협력해 분기마다 원재료 미생물·유해 물질 검사를 진행한다. 매월 120개 매장은 식품위생법 및 글로벌 본사 기준 점검을 받고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식품 안전은 브랜드의 신뢰와 직결되는 타협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며 "고객이 버거킹 제품을 먹을 때 위생에 대한 걱정 없이 맛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위생 기준을 유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버거킹, 위생 1위 비결…국제기준 맞춘 눈높이 ㅣ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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