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0여 개 무인매장을 운영 중인 주식회사 러스가 무인편의점 브랜드 제로영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러스는 무인문구점과 무인키즈카페 운영을 통해 입지를 다져왔으며, 빠른 속도로 점포 수를 확대해 전국 250호점을 돌파하는 등 무인 브랜드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로영은 건강한 식문화와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무인 편의점 모델로, 론칭 전부터 이미 10호점 가맹 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제로영은 제로(Zero·무설탕·저당)와 영(Young·영양·건강)을 결합해, 건강한 간편식 중심의 제품군을 제공하겠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확산 중인 저당·저칼로리·고단백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 편의점과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러스는 이번 제로영 론칭을 통해 소자본 창업 모델을 제시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본사 차원의 집중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무인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러스 관계자는 “무인 시장은 빠르게 팽창하고 있지만 관리 소홀로 인한 문제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제로영은 본사가 직접 관여하는 체계를 통해 창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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