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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빵플레이션 속 프랜차이즈 재편 가속…상생 위한 경영 모델로 전환 조회수 0

빵플레이션, 제빵 산업 영향력과 시장 구조 등 함축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결제 확산, 새 상생 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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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최승근 기자] ?2025년 하반기, 식품 업계를 관통한 키워드는 단연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9월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7로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다. 9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인 점을 감안하면 빵 가격상승률이 평균 물가상승률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빵플레이션이 주목받은 이유는 단순히 높아진 빵 가격 때문만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빵지순례, K-베이커리, K-디저트 등 국내외 시장을 막론하고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한국 베이커리 산업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는 키워드라고 평가한다.


또한 빵플레이션이 빵 가격을 결정하는 업계 구조, 사업의 특징 등 포괄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빵 가격이 원재료 외에도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공정위가 의뢰한 공주대 산학협력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양산빵의 경우 빵 제조원가 중에서 재료비가 3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직접 만들거나 냉동생지를 구워 판매하는 베이커리 빵은 빵 제조원가 중에서 판매관리비가 4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다음으로 재료비가 31.6%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커리 빵의 판매관리비는 포괄적 영업비용 전체를 의미하며 가맹점 지원, 할인행사 등의 비용이 포함돼 있다.


프랜차이즈 시장 성숙하며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필요성 높아져


국내 베이커리 시장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동네빵집을 위협하는 존재처럼 여겨졌지만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는 맛, 품질 강화, 다양한 가맹점 지원 활동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빵을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가맹 본부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가맹 본부는 가맹점주의 후생을 높일 수 있는 보다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판매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한 할인 제도나 일회성 마케팅 프로모션 지원에서 나아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통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산업의 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정부 방침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따라 변곡점을 맞고 있다.


작년 12월 공정위는 가맹점 표준계약서 상 카드결제 금지 및 현금결제 강요 조항을 개정하는 등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


업계에서도 정부 방침에 화답하고 있다.


대표적인 움직임이 가맹점 납품대금의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이다. 올해에만 3개의 브랜드가 가맹점 납품대금의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지난 10월 신한카드와 뚜레쥬르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가맹점 대상 납품대금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4월에는 투썸플레이스도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결제를 도입한 바 있다. BBQ(치킨), 이디야(커피), 요거프레소(커피)는 이전부터 납품대금 카드 납부를 허용하고 있다.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결제가 도입되면 가맹점주들은 납품대금 결제 시 현금 또는 결제전용카드로 선택할 수 있어 납품대금을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제도가 도입되면 가맹점주들의 유동성 확보, 결제 방식의 선택권 확대 등을 통해 자금 운용 및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업계에서는 가맹 본부와 가맹점주들의 파트너십을 보다 공고히 해 가맹점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가맹 본부의 의지로 해석하기도 한다.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하는 K-프랜차이즈 사업 모델 기대


2000년대에 프랜차이즈 사업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하고 일관성을 갖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며 성장해 왔다.


그 결과 많은 제품과 서비스들이 상향 평준화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K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25년이 지난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앞두고 있다. 가맹점주가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다 선진화된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결제 도입과 같이 상생의 의미를 더하는 활동들이 앞으로는 더욱 필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이 더욱 고도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빵플레이션 속 프랜차이즈 재편 가속…상생 위한 경영 모델로 전환 ㅣ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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