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식업 트렌드: 불황 속 가성비 뷔페 인기 급상승
고물가와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성비 뷔페가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뷔페들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요즘 외식업>에서는 현재의 뷔페 트렌드와 활용 방안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뷔페 인기 요인 1: 경제 불황 속 저렴한 무제한 식사
최근 국내 외식업 전체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뷔페 업계는 오히려 성장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중저가 뷔페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애슐리 퀸즈와 자연별곡 같은 중저가 뷔페들은 평일 점심 2만 원 이하의 가격대로,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약 70%, 32% 증가했습니다.
또한, 호텔업계에서도 고급 뷔페를 넘어 중저가 뷔페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신라호텔의 신라스테이 카페는 2만 원대의 점심 뷔페를 제공해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 중입니다.
뷔페 인기 요인 2: 토핑경제와 소비자 참여형 메뉴
김난도 교수는 최근 소비 트렌드로 토핑경제를 언급했는데, 이는 고객들이 음식을 자신의 취향대로 조합해 즐기는 문화입니다. 뷔페는 다양한 재료와 메뉴를 선택해 나만의 한 끼를 만들 수 있어 이러한 토핑경제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특히 Z세대와 20대 사이에서 이러한 취향 맞춤식 경험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SNS에 공유하는 트렌드도 뷔페 인기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외식업> 추천: 우리 가게에서 활용할 마케팅 팁
뷔페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최신 뷔페 트렌드를 가게에 도입해볼 수 있습니다.
소형 뷔페 형태의 샐러드바 운영: 메뉴와 어울리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나 토핑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개성을 담은 음식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의 샐러드바처럼 소형 형태의 뷔페 운영도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위생 관리 철저: 뷔페나 샐러드바를 운영할 경우, 위생 관리는 필수입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원의 권고사항에 따라 덮개와 케이스로 진열된 음식을 보호하고, 집기는 음식별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냉장이 필요한 채소나 과일 등은 적정 온도(0~10도)를 유지해 신선도를 확보합니다.
핵심 정리: 뷔페의 매력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메뉴 운영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조합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식사 경험은 요즘 뷔페 열풍의 중심에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직접 선택과 조합의 재미를 주는 메뉴 구성을 통해 우리 가게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볼 수 있습니다.
출처 : 고객 사로잡는 가성비 뷔페 "그런데 이제 재미도 곁들인" : 배민 외식업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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