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한 끼 식사로 밥 대신 빵을 선택하는 등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변화하고 있다.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들은 이에 맞춰 베이커리 라인업을 강화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4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주요 카페 브랜드들은 베이커리 제품을 식사 대용으로 내세우며 매장 리뉴얼, 메뉴 다양화 등 다각도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밥보다는 빵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식단 코칭 앱 인식단그림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이용자들이 다이어트 기간 중 가장 많이 선택한 음식은 빵(샌드위치 포함)으로 집계됐다.
특히 빵은 약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 3만9842건이 업로드 되면서 전체 식단 중 11.15%를 차지했다. 이를 이어 샐러드(9.83%), 계란(8.36%), 밥(7.23%), 닭가슴살(5.39%)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스타벅스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중심으로 여름 시즌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멜론 모양을 닮은 디자인이 특징인 멜론쿠헨을 한정 상품으로 판매한다. 멜론쿠헨은 얇게 구운 바움쿠헨에 달콤한 멜론 크림과 콩포트를 채운 제품이다.
또한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미니 홀 케이크 샤인머스캣 생크림 케이크도 선보이며 자사의 미니 홀 케이크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미국 뉴욕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와 협업·개발한 렌위치 NY 샌드위치와 소라빵 안에 팥앙금과 크림을 넣은 우리 단팥 크림 소라빵도 선보인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스타벅스는 음료뿐만 아니라 푸드 상품군을 통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푸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테이스티 저니(Tasty Journey)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푸드를 소개하고 고객에게 더욱 풍부하고 트렌디한 푸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도 베이커리 강화를 위해 시즌 한정 디저트를 출시했다.
이디야커피의 여름 한정 디저트 초코쉘 케이크는 한 손에 들기 좋은 컵 형태에 요거트 롤케이크와 초콜릿 쉘을 베이스로 치즈케이크 큐브, 과일, 시리얼 등을 담아냈다.
해당 제품은 망고 초코쉘 케이크, 베리 초코쉘 케이크, 피치 초코쉘 케이크 등 총 3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망고 초코쉘 케이크는 망고와 치즈케이크 큐브, 시리얼로 구성됐으며 베리 초코쉘 케이크는 블루베리와 함께 딸기 과육과 그래놀라 토핑이 담겼다. 또한 피치 초코쉘 케이크는 복숭아 리플잼과 시리얼 및 치즈케이크 큐브가 포함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초콜릿 코팅을 활용한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디저트 선택지를 넓혀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료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는 기존의 샌드위치 중심 메뉴에서 벗어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였다.
엔제리너스는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잠실 석촌호수에 위치한 엔제리너스를 리모델링해 베이커리 카페로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 기자 news1@todaykorea.co.kr
경제산업부 / Life
출처 : 투데이코리아(http://www.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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