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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 프랜차이즈, 1.1억에 창업해 연평균 4.18억 번다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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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등록된 가맹사업(프랜차이즈) 본부수와 가맹점 수, 가맹점 평균 매출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5년 가맹사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서울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2024년 2754개에서 작년 2848개로 약 3.4% 늘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같은 기간 4403개에서 4447개로 1.0% 증가했다. 가맹점 수는 2024년 말 기준 20만5423개로 전년보다 0.1% 늘었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4억2000만원, 창업 비용은 평균 1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가맹점이 없어 사실상 휴업 상태인 브랜드들의 등록 취소 건수가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영업을 하지 않는 브랜드를 정리해 가맹시장의 내실을 다진다는 취지로 지난해에만 총 518개의 등록을 취소했다. 이는 전년 547개보다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는 외식 부문이 가맹본부의 70.8%, 브랜드의 75.7%, 가맹점 수의 41.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외식업 브랜드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368개로 전년보다 0.6% 늘었으나, 가맹점 수는 8만6094개에 그쳐 1.0% 감소했다. 한식과 치킨, 제과제빵, 피자 가맹점이 줄어든 탓이다. 커피 매장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업계 전반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서비스업 브랜드는 885개로 전년 대비 2.4% 늘었고, 가맹점 수도 5만7732개로 0.8% 증가했다.


운송업 가맹점이 전년보다 34.3% 급증했으나 교육 관련 업종 가맹점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성장 폭은 크지 않았다.


도소매 업종은 브랜드 수가 194개로 2.1% 증가했고 가맹점 수는 6만1597개로 1.1% 늘었다. 화장품 매장은 감소했지만 편의점 출점이 늘어난 결과다.


2024년 말 기준 서울시 등록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4억1800만원으로 전년보다 6% 증가했다. 업종별 증가율은 서비스업이 12.1%로 가장 높았고 외식업 6.8%, 도소매업 2.8% 순이었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3억원 이상인 브랜드는 891개로 전년 대비 52개 증가했다. 이 중 외식업이 78.2%(697개)로 대부분이었고 서비스업(151개), 도소매업(43개)이 뒤를 이었다.


가맹점 평균 창업 비용은 1억135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업종이 1억72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은 1억4720만원, 외식업은 9610만원 선이었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 수와 평균 매출액의 지속적인 증가는 서울 가맹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예비 창업자와 가맹점주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가맹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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